환율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제 상식 5편] 기축통화가 되기 위한 조건(feat. 미국 달러) 이전 글인 경제 상식 4편에서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거기서 모든 나라의 환율의 기준이 되는 화폐가 미국 '달러'이고, 그 이유로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글에서는 기축통화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고 어떻게 해서 달러가 기축 통화가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기축통화란? 기축통화(基軸通貨/key currency)의 사전적 정의는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이다. 쉽게 말해서 국가와 국가간에 사람들이 거래를 하기 위해 쓰는 공용 화폐를 말하는 것이다. 인류 역사 이래 금이나 은이 그 희소성과 범용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요 재화로 쓰였고, 그래서 금화나 은화가 기축통화였다. 그러다 대항해시대 이후 18세기부터 2차 세계 대전 전까지는 전 세계에 많은.. [경제 상식 4편] 환율은 무엇이며 도대체 왜 변할까? 최근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환율이 많이 올라가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을 넘는다는 둥, 제2의 경제 위기가 온다는 둥 갖가지 예측과 우려가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도통 환율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는 입장에서는 환율이 오른 게 왜 문제인지, 더 올라가면 또 어떤 상황이 오는지 알기가 힘들다. 이전에 살펴보았던 금리만큼이나 환율 역시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 중 하나이다. 그리하여 이번 경제 상식 4편에서는 환율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해 보도록 하자. 환율의 의미 환율(換率/Exchange Rate)의 사전적 정의는 '국가 간 통화의 교환 비율'이다. 쉽게 말해 A라는 화폐를 B라는 화폐로 바꾸기 위해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