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블로그를 운영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수익 창출을 목표로 만든 블로그이자 내 인생의 첫 블로그라 그런지 정말 큰 포부로 시작을 했다. 원래 내 성향 자체가 무엇인가를 시작할 땐 열정이 넘치기는 하지만, 뭔가 새로운 부수입이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많이 들떠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 블로그 운영 17일 차에 애드센스 승인도 받았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 자체도 좋은 상승세를 갖고 있다. 1일 1 글을 목표로 꾸준히 글을 써서 이 글까지 딱 27개의 글을 작성했다. 그런데 여기서 살짝 고민되는 것이 있다. 이대로 쭉 1일 1 글을 작성하며, 꾸준하게 내 블로그의 콘텐츠를 살찌워 나가는 것은 좋다. 그런데... 애초 내 블로그에서 쓰고 싶었던 글을 경제 분야이다. 일단 이유가 내가 경제를 공부하며 재테크로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 공부를 하는 김에 그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 써서 기록도 하고 광고 수익으로 돈도 벌고 싶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상황
지금은 이런 목표와 달리 경제 관련 주제의 글은 안 쓰게 된 지 꽤 되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내가 아직 경제 공부가 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뭔가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 제공을 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자꾸 글 쓰는 것을 미루고 있다. 그렇지만 이대로 계속 다른 주제의 글만 쓰다가는 내 블로그 정체성이 애매해진다. 이미 여러 카테고리가 늘어나버렸고, 정확히 무슨 블로그인지 나조차도 모르겠다. 조회수 반응이 좋은 구글 애드센스 글만 7개를 작성해서, 카테고리 중에서 가장 많은 글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구글 애드센스 블로그가 내 블로그의 정체성인 걸까? 이 카테고리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구글 애드센스 정책의 내용은 결국 한정되어 있고, 추가로 글을 쓰게 된다면 실제로 수익을 분석하고 반성하는 정도의 글이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므로 이 주제로만 계속 밀고 가기에는 전망이 좋지가 않다.
앞으로의 계획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위해서라면 경제 분야의 주제로 밀고 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경제 관련 광고는 단가가 세고, 내 블로그에 경제 관련 글이 많을 수록 관련 광고가 게재될 확률도 증가한다. 거기다 쓸 수 있는 내용이 무궁무진하다. 급변하는 세계 경제, 국내 경제는 물론이고 기본 경제 상식만 해도 정말 많은 글을 쓸 수 있다. 그러므로 조금씩이라도 경제 분야를 주제로 글을 써야 겠다.
여기에 중간중간 내 일상 중에서 검색량이 괜찮은 키워드를 열심히 찾아서 쓰도록 해야겠다. 이를 위해선 하루에 글을 쓰는데 소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은 너무 하나의 글을 위해 시간이 많이 소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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