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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블로그 운영 일기

[블로그] 1.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의 시작

2019년 4월 21일 오전 4시가 넘은 야심한 밤

부수입 창출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한다.

의욕이 앞선 성격 탓에 일단 가입하고 이렇게 첫 글을 쓰고 있지만, 아직 어떤 블로그로 키워 나가야 할 것인지 막막하다.

닉네임이자 블로그의 이름은 '하울의 무빙이 오지는 성'이라고 지었다. 그 자체로 피식 웃게 만드는 이름인 것 같다.

또한 어느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방황하며 블로그를 운영할 것이라 지금의 상황과 잘 맞는 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짓게 되었다.

후에 이름을 바꿀 수도 있겠지만, 작명에는 센스가 부족해서 쉽사리 바꿀만한 좋은 이름이 생각날지는 모르겠다.

 

수익 창출이 목표인 블로그이기 때문에, 일단 내가 가진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양질의 글을 써서 일일 방문자 수를 많이 늘려야 한다.

그 이유는 블로그 운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잘 알겠지만, 블로그에 붙을 광고가 바로 수입의 원천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광고를 제공해주는 곳은 애드센스이고, 애드센스로부터 광고를 얻기 위해선 결국 내 블로그의 가치를 증명해 내야 한다.

 

앞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 운영을 해 나아갈지 무작정 생각해보자면... 

우선 크게 여러 카테고리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글을 쓰는 것이 좋겠지만,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쉽진 않을 것 같다.

생각나는 카테고리 분야로는 '라이프' 쪽에서 이 글과 같이 내 일상에 관한 '일기'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하는 '여행·맛집'과 관련된 얘기도 할 수 있다면 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주제는 너무나 흔한 주제다 보니 내 글이 노출되긴 매우 힘들고, 광고 단가도 그리 높지 않은 것들이 태반이라 내 목표에 부합하지는 않다. 이 주제들은 순전히 내 취미의 영역에 들어갈 것 같다.

그렇담 수입 창출을 목표로 한다면 결국 덜 흔하고, 단가가 높은 광고가 붙을 만한 주제가 있어야 한다.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내가 요즘 가장 관심 있는 재테크와 관련된 글을 써볼까 한다. 흔하다면 흔하겠지만 금융쪽 기업들은 일단 돈이 많고, 그에 따라 광고 단가가 높을 가능성이 많다. 내가 재테크 공부를 하면서 배운 내용이나 느낀 점들을 풀어나가볼까 한다. 

솔직히 이 역시도 잘 될지 안될지는 해봐야 알겠지만, 당장 텅텅빈 이 블로그를 어떻게든 많은 글을 쓰며 채워놓고 싶은 욕심이 많다.

 

내가 원하는 만큼의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지는... 자신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인생을 살며 이런 도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당장 급한 일로는 블로그를 웹마스터에 등록하여 내 블로그가 검색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애드고시라고도 불리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 15개 정도의 글을 작성하여야 한다.

또한 그 글 하나하나가 글자 수 1000개를 넘어가야 양질의 콘텐츠로 인정을 받기 쉽다니까, 장문의 글을 계속 써줘야 한다. 역시 돈 버는 일에 쉬운건 없는 것 같다. 차근차근 하나하나 도전해보도록 해야겠다.

시간도 늦었고, 잠도 오고 하니 이만 내 생애 첫 블로그 글을 마무리한다.

부디 잘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