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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아 부자되자/경제 공부

남탓은 20대까지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 애초에 내게 돈이 많았다면 이런 고민을 안 했을 것인데, 왜 나는 돈이 없는 것일까? 이런 물음을 계속하다 보면 결국 신세한탄밖에 되지 않는다.

30대 이전까진 부모탓, 남 탓을 할 수 있을지라도 그 이후부터 내가 돈이 없는 것은 전적으로 내 탓이다. 

우리 인생의 출발선은 불공평하고 부모님의 재산에 따라 남들과 격차는 크게 벌어진다. 하지만 어쨌거나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사회이고 개인의 노력에 따라 어렵지만 돈을 벌 수 있다. 따라서 내가 무엇으로 돈을 벌지 항상 치열하게 공부하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게 맞다. 그런데 그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분명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찾아온다.

몇 년 전부터 최근까지도 '헬조선'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다.

이 용어가 유행하는 이유에는 여러 사회 현상들이 있지만, 경제 분야로 얘기하자면 이렇다. 20대 청년들은 지난 세대보다 더 높은 스펙을 갖고 있음에도 취업이 안되고,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대한민국의 경제 사정이 매우 안 좋고 그로 인해 청년실업률이 높기 때문에,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아우성치며 나온 용어인 것이다. 또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희대의 망언으로 취급받고 있으며 경제 호황기에 20대를 보냈던 윗 세대와 많은 세대 갈등을 겪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남탓만 할 수는 없다.

분명 20대의 청년들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은 20대가 원인인 것보단 그 전 세대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분명 돈을 벌 방법은 있고,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30대가 된다면, 그 때의 자신은 지난 30년 간 내 노력의 결과임에도 변함이 없다. 그때 가서 남 탓을 한 들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이런 힘든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일단 뭐가 됐든 돈을 벌어야 한다. 당장 하기 싫은 일을 한다고 할지라도 그 직장을 평생 다닐 필요는 없다. 

일단 돈을 악착같이 벌어서 사업을 시작하든 투자를 하든 해서 지금의 현실로부터 벗어나고자 노력을 해야 한다. 주어진 조건이 나빠 남 탓을 해도 되는 것은 맞지만, 인생을 남 탓만 하며 낭비한 것은 나 자신에 대한 내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다.

미국의 배우인 캐럴 버넷(Carol Burnett)이 했던 말을 인용하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Only I can change my life. No one can do it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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