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안 썼는데 네이버 검색 유입이 발생한다?? 5월 28일 노랑 통닭 글을 마지막으로 어제까지 대략 일주일간 블로그 활동을 중단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블로그 활동 중단이란 글을 포스팅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방문 통계를 살피거나 키워드를 찾는 일 등 블로그와 관련된 모든 일을 중단했다는 말이다. 블로그 활동을 중단한 일주일 동안 과연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분석해보고, 앞으로 블로그 운영의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보고자 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결국 내 의지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먼저 본 직장의 일이 최근에 바빠져서 야근하느라 블로그 글을 쓸 여유가 부족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직장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안 써버리니, 막상 여유가 생긴 주말이 되었어도 귀찮아져 버렸다. 내 의지만 블로그를 처음 쓰던 초심과 같았더라면 무조건 짬을 내서라.. [군포/산본 맛집] 부드럽고 촉촉한 노랑 통닭 순살3종세트 치킨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그래서 산본 로데오 거리에서도 가장 많이 먹은 음식 종류 중 하나가 바로 치킨인 것 같다. 산본에서 배달 말고 직접 매장에 방문하여 먹는 치킨 집은 대표적으로 삼통치킨, 크래프트 한스 등이 있다. 이곳들은 같은 골목에 위치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그런데 삼통치킨은 그 명성에 비해 진짜 양은 창렬 한 것에 비해 가격은 비싸다. 아무리 계륵이라지만 치킨의 갈비뼈에 살이 하나도 없이 튀김옷만 있는 것을 먹고부턴 한 번도 간 적이 없다. 크래프트 한스가 그나마 무난하게 맛과 양 모두 갖춘 크리스피 치킨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 곳만 자주 가니 다른 치킨 집에 대한 열망이 커졌다. 그러다 가게 된 곳이 바로 이번 글에서 소개할 노랑 통닭이다.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32.. [경제 상식 5편] 기축통화가 되기 위한 조건(feat. 미국 달러) 이전 글인 경제 상식 4편에서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거기서 모든 나라의 환율의 기준이 되는 화폐가 미국 '달러'이고, 그 이유로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글에서는 기축통화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고 어떻게 해서 달러가 기축 통화가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기축통화란? 기축통화(基軸通貨/key currency)의 사전적 정의는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이다. 쉽게 말해서 국가와 국가간에 사람들이 거래를 하기 위해 쓰는 공용 화폐를 말하는 것이다. 인류 역사 이래 금이나 은이 그 희소성과 범용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요 재화로 쓰였고, 그래서 금화나 은화가 기축통화였다. 그러다 대항해시대 이후 18세기부터 2차 세계 대전 전까지는 전 세계에 많은.. [경제 상식 4편] 환율은 무엇이며 도대체 왜 변할까? 최근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환율이 많이 올라가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을 넘는다는 둥, 제2의 경제 위기가 온다는 둥 갖가지 예측과 우려가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도통 환율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는 입장에서는 환율이 오른 게 왜 문제인지, 더 올라가면 또 어떤 상황이 오는지 알기가 힘들다. 이전에 살펴보았던 금리만큼이나 환율 역시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 중 하나이다. 그리하여 이번 경제 상식 4편에서는 환율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해 보도록 하자. 환율의 의미 환율(換率/Exchange Rate)의 사전적 정의는 '국가 간 통화의 교환 비율'이다. 쉽게 말해 A라는 화폐를 B라는 화폐로 바꾸기 위해서.. [경제 상식 3편] 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끼치는 영향(feat.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의 교훈) 지난 1편과 2편에 걸쳐서 금리에 대해 알아보고 금리가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까지 살펴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금리는 주식 시장만큼이나 부동산 시장에도 작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먼저 일반적으로 금리가 부동산 시장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자. 1. 금리가 낮을 때 온전히 제 돈을 주고 집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통은 대출을 끼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가 낮을 경우 은행 이자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주택 구입을 하려고 한다.(수요 증가) 또한 전세를 받고 은행에 돈을 넣어놔도 이자가 낮으므로 전세로 집을 내놓는 사람은 줄어든 게 .. [경제 상식 2편] 금리가 주식 시장에 끼치는 영향 이전 글인 '경제 상식 1편'에서 금리와 기준 금리의 의미, 한국은행의 역할, 금리 변동 이유 등을 살펴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왜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는지에 쓰고자 한다.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금리가 주식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금리가 주식 시장에 끼치는 일반적인 영향 경제가 좋을 때는 금리를 인상한다. 과열된 경기로 인해 물가가 많이 상승되는 것을 막고 시장에 풀린 돈을 회수하려는 목적이다. 따라서 주식 시장 역시 이를 피해 갈 수는 없다. 일단 개인이나 기업들이 금리가 높아지면 위험 부담이 높은 주식 투자보다는 은행 예금을 통해 자산을 지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시장에 흐르는 돈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주가가 내려가게 된다. 이를 경제 용어로 통화 유동성 .. [경제 상식 1편] 금리란 무엇인가?(feat. 기준금리와 금리 변동) 금리는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알고 있어야 한다. 은행 저축, 대출부터 시작해서 이 금리로 인해 국내, 세계 경제가 왔다 갔다 하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이들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 나 역시도 그래 왔고, 지금도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는 자신할 수 없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면 금리는 무조건 알고 가야 한다. 그렇다면 이 금리가 도대체 어떤 존재인지 이번 글에서 확실히 알아가 보자. 금리는 쉽게 말해서 돈에 대한 사용료이며, 일종의 돈의 가치이다. 그래서 이자라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불린다. 그럼 왜 돈에도 금리라는 사용료가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가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은 당연하다. 만약 그 사용료가 없다.. 블로그 운영 27일차 반성(블로그의 정체성 고민)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블로그를 운영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수익 창출을 목표로 만든 블로그이자 내 인생의 첫 블로그라 그런지 정말 큰 포부로 시작을 했다. 원래 내 성향 자체가 무엇인가를 시작할 땐 열정이 넘치기는 하지만, 뭔가 새로운 부수입이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많이 들떠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 블로그 운영 17일 차에 애드센스 승인도 받았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 자체도 좋은 상승세를 갖고 있다. 1일 1 글을 목표로 꾸준히 글을 써서 이 글까지 딱 27개의 글을 작성했다. 그런데 여기서 살짝 고민되는 것이 있다. 이대로 쭉 1일 1 글을 작성하며, 꾸준하게 내 블로그의 콘텐츠를 살찌워 나가는 것은 좋다. 그런데... 애초 내 블로그에서 쓰고 싶었던 글을 경제 분야이다. 일단 이유가 .. 이전 1 2 3 4 다음